U20 월드컵 나서는 배준호 "목표는 4강 진출…더 과감하게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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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대표팀의 미드필더 배준호(대전)가 U20 월드컵을 앞두고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준호는 출국 전 국내에서 가진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U20 월드컵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배준호는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U20 월드컵에선 더 공격적이고 과감하게 플레이하고 슈팅도 아끼지 않고 시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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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U20 대표팀의 미드필더 배준호(대전)가 U20 월드컵을 앞두고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준호가 포함된 김은중호는 7일 오후 10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위한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훈련한 뒤 17일 조별리그 3경기가 치러지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국은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F조에서 경쟁한다.
배준호는 출국 전 국내에서 가진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U20 월드컵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대전하나시티즌에서 7경기에 출전,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슈팅을 아끼는 등 다소 소극적인 플레이가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배준호는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U20 월드컵에선 더 공격적이고 과감하게 플레이하고 슈팅도 아끼지 않고 시도하겠다"고 했다.
배준호가 현재 기세가 좋고 소속 팀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만큼, 지난 대회 준우승의 주역 이강인(마요르카)의 역할을 이번 대표팀에서 해 줘야 한다는 기대도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배준호는 "경기장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충실히 해내고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준호는 "부담보다는 기대가 크다. 목표를 높게 잡고 가려 한다.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부담갖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목표는 4강 진출"이라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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