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주-신제주 잇는다…제주 연북로 22년 만에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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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주와 신제주를 잇는 제2도시우회도로(연북로)가 22년 만에 완전 개통한다.
제주시는 연북로의 미개통 구간인 번영로에서 연삼로(도련사거리 서측)까지 도로개설이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통이 한 달가량 늦어졌으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위험을 줄였다. 앞으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제주 도심지 내 교통 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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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주와 신제주를 잇는 제2도시우회도로(연북로)가 22년 만에 완전 개통한다.
제주시는 연북로의 미개통 구간인 번영로에서 연삼로(도련사거리 서측)까지 도로개설이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도로 공사가 시작된 지 22년 만이다. 오는 8일부터 도로 개통을 한다.
총 길이 11.5㎞에 폭 35m인 연북로는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노형동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번영로까지 9.54㎞가 개설됐다. 그동안 제주 도심지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냈다.
하지만 급증하는 교통량으로 인해 미개설 구간(번영로~삼화지구) 1.96㎞에 대한 도로 공사가 시급했다. 이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492억 원이 투입돼 도로 공사를 완료했다.
당초 올해 4월 도로를 개통하려 했으나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단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에서 도로 시작 지점과 종점 교차로의 사고 위험성이 확인돼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안전성 문제가 된 구간에는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등이 이뤄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통이 한 달가량 늦어졌으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위험을 줄였다. 앞으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제주 도심지 내 교통 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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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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