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시다 日 총리 부부 용산 대통령실 도착...공식 환영식서 국빈급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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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가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공식 환영식 후 양국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기시다 총리 방한을 환영하는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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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가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공식 환영식 후 양국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52일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났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청사 입구에서 기시다 총리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기시다 총리 방한을 환영하는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취임 후 가장 성대한 규모의 환영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정상은 단상에 나란히 서 일본 국가와 애국가 연주를 차례로 들은 뒤 레드카펫이 깔린 잔디마당으로 내려와 국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어 양국 주요 참모들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대통령실 청사로 입장했다.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은 1박 2일의 실무 방문 형식이지만, 이보다 격을 높여 예우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시다 총리도 지난 3월 일본을 실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하는 등 국빈급 예우를 표시했다.
한일 정상은 이어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회담과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확대회담 등으로 한 시간 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이 직접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일본 총리가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건 지난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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