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GS칼텍스·매경오픈서 생애 첫 승…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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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이 제42회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정찬민은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간 정찬민은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찬민은 우승상금 3억 원과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아시안투어 시드 2년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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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찬민이 제42회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정찬민은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정찬민은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한 정찬민은 생애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 72홀 대회로 예정됐지만,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 운영됐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정찬민은 3번 홀 버디로 기세를 올리더니 4번 홀에서 이글을 추가하며 2위권과의 차이를 크게 벌렸다. 이후 8번 홀과 9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간 정찬민은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찬민은 우승상금 3억 원과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아시안투어 시드 2년까지 거머쥐었다.
이정환과 송민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재경과 박은신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 김비오와 정한밀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성호와 조우영, 장유빈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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