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산책방 `열정페이` 논란...`점심 줄테니 공짜로 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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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문을 연 '평산책방'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열정페이에 반대한다던 문 전 대통령이 정작 자신의 책방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대거 모집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런 문 전 대통령이 연 책방이 무급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하고 나서자 온라인에선 "기업들 서포터즈 열정페이라고 뭐라 하더니 왜 열정페이하세요? 최저임금 주고 부려먹으세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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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및 간식 제공 조건
文, 2015년 "열정페이로 노동 착취 안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문을 연 '평산책방'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열정페이에 반대한다던 문 전 대통령이 정작 자신의 책방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대거 모집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평산책방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에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 글을 올렸다.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종일 8시간 자원봉사할 사람 50명을 선착순으로 구한다는 내용이다. 평산책방은 그 댓가로 "평산책방 굿즈, 점심식사 및 간식 제공"을 제시했다. 점심 식사는 종일 봉사자만 제공한다. 8시간 자원봉사자로 책방을 지켜야 무료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려는 '열정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당 대표 시절 "'열정페이'란 이름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커피숍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말하기도 했다. 그런 문 전 대통령이 연 책방이 무급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하고 나서자 온라인에선 "기업들 서포터즈 열정페이라고 뭐라 하더니 왜 열정페이하세요? 최저임금 주고 부려먹으세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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