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상징"…한국마사회, 신규마주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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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2023년 상반기 신규마주(馬主)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며 "2021년부터 신규 마주로 등록해 활동 중인 마주 약 20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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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2023년 상반기 신규마주(馬主)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며 "2021년부터 신규 마주로 등록해 활동 중인 마주 약 20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경마 관련 주요 5개 분야 전문가들이 △경주계획 수립 절차 안내 △경주마 혈통 소개 △검량실·순위판정실·방송실 등 현장 참관 △말병원·장제소 등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마주는 소유한 경주마를 경마에 출전하는 주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일정 경제력과 사회적 명성 등이 요건이어서 명예의 상징"이라며 "해외에선 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마주였고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퍼거슨 전 축구감독, 억만장자 만수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도 마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연중 상시 '더러브렛 마주'를 모집한다. 서울과 부산경남 마주로 통합해 활동할 수 있도록 '더러브렛 제도'를 개편했다.
경제적·법적 기준을 충족한다면 마주가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완호 경마관리처 처장은 "마주는 동물 애호가이자 경마 산업의 최대 투자자"라며 "마주 활동은 각계각층의 리더가 모이는 사교의 장"이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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