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보좌진 주일 예배’ 지적했다는 보도, 사실 아니다”

김건호 2023. 5. 7.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7일 보좌진에게 일요일에 교회를 다녀온 것을 지적했다는 보도 내용을 두고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비쳤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의혹을 언급하며 "제가 보좌진 근무 형평성을 위해 3개월씩 일요일 지역구 교대 근무를 말하는 과정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고 하여 그 이유를 물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근무 어렵다기에 이유 물어본 것”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7일 보좌진에게 일요일에 교회를 다녀온 것을 지적했다는 보도 내용을 두고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비쳤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의혹을 언급하며 “제가 보좌진 근무 형평성을 위해 3개월씩 일요일 지역구 교대 근무를 말하는 과정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고 하여 그 이유를 물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뉴스1
태 최고위원은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후 지난 며칠간 소명을 준비해오면서 저의 신상에 관련한 언론의 갖은 억측과 왜곡에 별다른 반박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며 “억울한 점이 있으나 기사에 일일이 해명하는 것도 또 다른 억측을 낳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태 최고위원은 “종교에 대한 잘못된 내용은 바로잡고자 한다”며 “왜 북한이 그토록 기독교를 말살했는지 명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성경책을 열심히 읽으며 기독교의 가르침을 배우게 됐다”며 “(북한이) 기독교의 포용력과 인간에 대한 사랑은 공산주의를 허물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종교로 여기고 철저히 탄압해왔다”고 주장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