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세븐틴, 1위·벌써 5관왕..비투비·르세라핌 컴백 [종합]

하수정 2023. 5. 7. 15: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하수정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지수의 '꽃', 세븐틴의 '손오공', 아이브의 'I AM'이 1위 후보로 경쟁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첫 솔로 앨범 'ME'를 내고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고, 타이틀곡 '꽃(FLOWER)'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종전 최단 기록은 리사의 'MONEY'(37일), 'LALISA'(46일)였다. 이 분야 1위, 2위, 3위 모두 블랙핑크 멤버가 차지해 글로벌 음악시장 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이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 각각 6위·38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세웠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미니 10집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으로 가요계에 복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븐틴은 'FML'을 통해 좋지 않은 상황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기보다는, '스스로 비관하며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 이겨 내자'며 건강하면서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이해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손오공'은 강렬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Alternative Jersey Club)풍의 반복되는 다양한 킥 리듬이 특징이다. 세븐틴은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커리어 하이' 행진을 지속하며 무한성장 중인 자신들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한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

아이브는 지난달 선보인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더블 타이블 곡 'I AM'과 'Kitsch'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고, '키치'가 음악방송 2관왕을, '아이엠'이 음악방송 7관왕을 각각 차지하면서 총 9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근 공식 활동을 종료했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 중이다.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세븐틴이 거머쥐었고 5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멤버들은 "활동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세븐틴이 되겠다"며 "캐럿들 사랑한다"고 밝혔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비투비, 르세라핌 등이 무대를 꾸몄다. 

비투비는 미니 12집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를 발매하고 돌아왔다. 이창섭, 육성재,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까지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이다. 

비투비의 신보 'WIND AND WISH'는 행운을 나타내는 'CLOVER'를 상징한 앨범으로 봄의 싱그러움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한 임현식을 포함해 이민혁, 프니엘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나의 바람 (Wind And Wish)'는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비투비 표 발라드와 댄스가 아울러 느껴지는 곡이다. 임현식이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했고, 이민혁, 프니엘 역시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4세대 대표 걸그룹' 르세라핌은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컴백했다. 

데뷔 1년 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았다.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다섯 멤버가 함께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노래한다.

새 앨범 '언포기븐'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13곡이 담겨 있으며, 타이틀 곡 '언포기븐'은 힙합과 펑크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에 참여해 펑크 리듬의 진수를 보여줬고,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녹였다.

NCT 새로운 유닛 그룹 NCT 도재정(도영, 재현, 정우)은 지난 4월 17일 첫 미니앨범 'Perfume'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미니앨범은 사랑하는 상대에게 나의 향을 남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 곡 'Perfume'을 비롯해 사랑을 테마로 풀어낸 'Kiss'(키스), 'Strawberry Sunday'(스트로베리 선데이), 'Dive'(다이브)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비투비, 세븐틴, NCT 도재정, 르세라핌(LE SSERAFIM), DRIPPIN, 드림노트(DreamNote), 별사랑, 블리처스(BLITZERS), XODIAC, xikers, 앨리스(ALICE), Xdinary Heroes, EPEX(이펙스), TEMPEST(템페스트), 황우림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