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 국내외 교류대표단 축하 방문

한상훈 기자 2023. 5.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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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과 중국 쯔보시 사향동 부시장이 지난 4일 광주시에서 방문 환영행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광주시와 교류도시인 중국 쯔보시와 공주시, 여주시, 제주시의 대표 인사들이 최근  광주시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와 중국 쯔보시는 도자 특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배경으로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과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사향동 부시장 및 도예단 14명이 지난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광주시를 방문했다.

쯔보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빙그레 광주공장 등 광주시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고, 광주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교류 20주년 사진전을 관람했다.

쯔보시 외에도 최원철 공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일행도 직접 방문해 제26회 광주왕실도자축제를 축하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먼 길 와주신 중국 쯔보시, 한국 공주시, 여주시, 제주시 대표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광주시와 쯔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벌써 20주년이 됐다. 앞으로 30주년, 40주년도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4일부터 11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중국 쯔보시의 작품은 4일부터 3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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