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CT3 투런포로 2-1 승···김하성은 3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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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시리즈 승부는 '선데이나잇 베이스볼'에서 가리게 됐다.
전날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 2-5로 패한 LA 다저스는 7일(한국 시간) 펫코파크에서 계속된 시즌 2차전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홈런(6호)을 끝까지 지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2-1로 눌렀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4승1패 2.68)는 SD전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1승4패 3.88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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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3연전 시리즈 승부는 ‘선데이나잇 베이스볼’에서 가리게 됐다.
전날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 2-5로 패한 LA 다저스는 7일(한국 시간) 펫코파크에서 계속된 시즌 2차전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홈런(6호)을 끝까지 지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2-1로 눌렀다.
SD 2루수 김하성은 삼진 3개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10경기 연속 출루가 멈췄다. 타율은 0.219로 떨어졌다. 지난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한 경기 3삼진이다. 선발 더스틴 메이, 불펜의 좌완 케일럽 퍼거슨, 마무리로 나선 에반 필립스에게 루킹,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4승1패 2.68)는 SD전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1승4패 3.88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후 복귀한 지난해는 2경기에서 1패 8.10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시즌 첫 SD 원정 등판에서 6이닝 3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해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은 2회 2사 1루서 메이의 159km(99마일)의 싱커에 스리 스트라이크아웃을 당했다.
메이가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4번으로 기용된 크리스 테일러는 4회 초 2사서 볼넷으로 출루한 윌 스미스를 두고 SD 선발 좌완 브레이크 스넬의 2구 체인지업을 통타해 펫코파크 좌측 스탠드에 꽂는 결승 투런포를 날렸다.
다저스의 데니 레만 감독 대행은 경기 전 타율 0.203으로 부진했던 테일러를 하위타순에서 클린업히터로 올린 게 적중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들의 대학 졸업식 참석으로 지휘봉을 레만 코치에게 넘겼다.
SD로서는 최소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8회 선두타자 브렛 설리번이 좌익수 트레이시 톰슨의 기록되지 않는 실책성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좆아갔다.
타티스 주니어는 매니 마차도의 3루 땅볼 때 1루 송구에 3루로 진루하는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기회에서 후안 소토의 타구가 전진수비한 다저스 2루수 미겔 바르가스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홈을 파는데 실패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팀의 5안타 가운데 3안타를 홀로 뽑았다.
다저스는 3안타에 선발 메이와 불펜의 1실점 호투로 1점 차 승리로 시리즈 1승1패가 됐다. 다저스는 지난해 SD 팀간 전적 14승5패로 절대우위였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3패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현재 다저스 20승14패, SD 18승16패다.
SD는 전날 미래 명예의 전당 회원 커쇼가 5회 물러날 때 전광판에 눈물을 흘리는 사진 조합을 해 다저스 선수들과 팬들을 자극했다. 커쇼는 4.2이닝 8안타 4실점했다. SD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때 다저스 팬들의 펫코파크 입장권 구입을 교묘하게 막기도 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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