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배준호, 이강인 비교에도 꿋꿋…"내가 할 역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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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드필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직전 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끈 선배 이강인과의 비교에 위축되지 않고 맡은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준호는 7일 오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강인 선수처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경기장에서 제가 해야 될 역할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격적인 부분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 경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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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준호 "공격 더 적극적으로…목표는 4강"
이지한 "스피드·드리블 감독님이 높게 평가"
[파주=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드필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직전 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끈 선배 이강인과의 비교에 위축되지 않고 맡은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준호는 7일 오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강인 선수처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경기장에서 제가 해야 될 역할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격적인 부분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 경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목표에 관해서는 "그렇게 자세하게 얘기해 보지는 않았지만 제 개인적인 목표는 4강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은 한국의 직전 대회 준우승에 관해 "지난 대회를 다 챙겨보긴 했는데 일단 선수분들이나 감독님들 모든 스태프 분들이 다 하나로 뭉쳐진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이번 월드컵도 선수들이랑 잘 얘기해서 하나로 다 같이 뭉쳐서 경기에 임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한은 "지금껏 20세 이하 아시안컵 등에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좋은 기회를 얻어서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다"며 "팀 동료랑 아직 많이 해보진 않아서 좀 서먹서먹한데 남은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춰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관해 "스피드가 제가 생각하기에 빠른 편인 것 같고 드리블이나 기술적인 면도 감독님이 좋게 평가하시는 것 같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거는 다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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