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혁신연구센터(IRC) 도전장…양자 산업 육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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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춘천시, 한림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연구센터(IRC) 선정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양자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양자기술강원연구소 설립, 강원 양자정보통신기술 국제포럼 개최 등 중장기적으로 양자 산업을 육성해왔다.
강원도 관계자는 "IRC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춘천시, 한림대와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강원도가 양자분야 미래산업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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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춘천시, 한림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연구센터(IRC) 선정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 양자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미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원도는 지난달 마감한 과기정통부 IRC 신규과제 공모에 양자컴퓨팅 개방형 국가연구플랫폼을 주제로 신청했다. 10년간 국비 488억원 등 총 592억원을 투입해 양자소자, 양자 시스템, 양자 소프트웨어(SW) 등 3개 분야별 세부 과제 연구 수행을 내용으로 담았다. IRC 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의 대학별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신진연구자를 비롯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공모사업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IRC 공모 신청을 발판 삼아 양자 정보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R&D와 인력양성을 통해 양자 클러스터 유치에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양자 전문가가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양자기술연구단장을 역임한 박성수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ETRI,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고등과학원 등 국책 연구소도 연구를 함께한다.
특히 SK텔레콤과 IDQ, 네이버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아이팝, 이와이엘 등 양자 관련 기업이 투자기업으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양자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양자기술강원연구소 설립, 강원 양자정보통신기술 국제포럼 개최 등 중장기적으로 양자 산업을 육성해왔다.
오는 16일에는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양자(Quantum)로 설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을 주제로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 국내외 양자정보기술 현황과 방향을 살펴보고 향후 강원특별자치도 양자산업 추진전략을 논의한다. 춘천시와 한림대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행사에서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미래양자융합포럼 의장)이 ‘2차 양자혁명의 전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정재욱 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장은 ‘정부 양자정보기술 육성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양자컴퓨팅 개방형 연구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박성수 한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문규 한림대 교수, 이학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 최만수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 주정진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장, 이정기 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 사무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등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IRC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춘천시, 한림대와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강원도가 양자분야 미래산업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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