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기시다, 일본 총리로는 12년 만에 현충원 참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방문한 것은 2011년 10월 당시 한국을 방문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등과 함께 엄중한 분위기 속에 한국의 순국선열을 향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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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억 코인' 김남국 "현금화 아닌 이체…이해충돌 아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 의원은 위믹스 코인 80여만개를 지난해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 인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금화가 아닌 이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위믹스를) 현금화한 게 아니라 다른 거래소로 옮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명거래 전후와 상관없이 모두 실명 계좌만 썼다"며 "당시에도 거래소 자율규제가 있어 이체할 때 자금출처와 거래내역을 모두 소명해 승인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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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설탕가격 올들어 27.9% 상승…과자·아이스크림 더 오를까
세계 설탕 가격이 올해 들어 매달 상승하며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지난 1월에 비해 27.9% 올랐다. 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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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배터리 질주 뒤 중국이 웃는다…수산화리튬 수입 490% 폭증
세계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K-배터리' 3사의 매출이 빠르게 늘수록 리튬 등 핵심 소재 시장을 장악한 중국 업체들이 상당한 이익을 가져가고 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경우 중국산 비중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심한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배터리 공급망 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국내 배터리 업계는 리튬 가공 공장을 짓는 등 중국 의존도 낮추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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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배 폭증한 재난문자…'빙판길 조심' 단순안내 안 보낸다
네이버에서 '재난문자'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연관 검색어는 '재난문자 알림 끄기'다. 구글에서도 '재난문자 차단'과 '재난문자 끄기'가 연관 검색어 최상단에 있다. 많은 사이트에서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재난문자를 끄거나 켜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재난문자를 성가시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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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텍사스 쇼핑몰에서 총기난사…"9명 사망, 부상자 중 5살도"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요일인 이날 오후 3시 36분께 댈러스 외곽 소도시 앨런의 한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에서 총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은색 세단 승용차에서 내린 한 괴한이 사람들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총 9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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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방송법 직회부' 권한쟁의심판 내달 공개변론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방송3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직회부에 반발해 국민의힘이 낸 헌법소송의 공개 변론이 내달 열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방송법 직회부'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공개변론기일을 6월 15일 오후 2시로 정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권한쟁의심판은 서면 심리를 원칙으로 하는 헌법소원과 달리 구두변론으로 진행된다. 변론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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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회장 "반도체 성공DNA,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잇따라 접촉하며 '바이오 신화' 실현을 향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동부를 찾아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했다. 이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 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 등과 각각 만나 바이오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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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어드는 아이들…전국 초등학교 22%는 전교생 60명 이하
전국 초등학교 5개교 중 1개교는 전교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전국적으로 500개교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이하 분교 제외)는 1천362개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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