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엠폭스 감염 사전 차단 선제 대응 총력

윤왕근 기자 2023. 5. 7.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속초시가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사회로의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강화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엠폭스 환자 증가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단계 상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엠폭스 발생 감시 강화, 예방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사전 차단 위한 예방·홍보활동 강화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사회로의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강화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엠폭스 환자 증가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단계 상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엠폭스 발생 감시 강화, 예방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예방 및 행동요령’ 안내문을 제작해 지역 고위험시설(숙박시설·유흥업소·목욕장·약국) 384개소에 배포했으며, 의료기관과 엠폭스 발생동향을 공유했다.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 또는 피부접촉, 침구류 등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증상초기에는 발열, 호흡기증상 등 감기와 유사하기도 하며 1~4일 후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적 증상이 있다.

또 엠폭스는 피부, 성접촉 등 제한적인 경로로 전파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 익명 또는 다수의 상대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을 피하고 손 씻기,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엠폭스 의심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 만큼 감염이 의심되면 관할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에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