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태계일주2' 스포 지적하자 "몰라~ 제작진X들" 폭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2에 얽힌 스포일러를 해 지적받았다.
기안84는 7일 인도 델리에서 유튜버 빠니보틀,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덱스와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2 촬영차 인도 여행을 즐기고 있다.
빠니보틀은 "다음 도시로 넘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있다. 잠깐 남는 시간 동안 셋이 각자 여행하기로 했다. 한 명씩 어디서 뭘하면 좋을지 추천받아 여행을 떠나려 한다"고 실시간 방송을 켠 이유를 알렸다.
이에 기안84는 "덱스와 헬스장에 가서 인도 근육맨들과 경쟁하겠다"고 했고 덱스는 "인도 와서 근손실이 심하다. 헬스장 가서 채워줘야 한다. 내장 기관이 약해졌지만 겉으론 자신 있다"고 보탰다. 망고를 좋아한다는 덱스는 "인도 와서 열대과일을 한 번도 안 먹었다"며 대형 마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기안84는 빠니보틀과 덱스에게 "인도 시간으로 11시인데 3시까지밖에 시간이 없다"며 결정을 보챘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밥 먹고 환전하고 개인 정비하고 이발소…"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때 기안84가 "빨래터"를 언급하며 "여러분 근데 신기한 게 저희 빨래터 갔다 왔다"고 스포일러를 발설했다.
"갔다온 거 얘기하면 안 되지 않냐"란 빠니보틀의 지적엔 "아이 몰라~ 제작진, 제작진X들"이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하나 더 깐다. 레슬링"이라고 해 빠니보틀과 덱스를 진땀 빼게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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