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 대구대 재활과학·특수교육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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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대기업 그룹인 '빈그룹'(Vingroup) 관계자들이 대구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재활과학 및 특수교육 현장을 견학했다.
7일 대구대에 따르면 빈그룹 산하 카인드하트재단, 빈스쿨시스템,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와 특수교사, 학생 등으로 구성한 베트남 방문단은 최근 대학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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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대기업 그룹인 ‘빈그룹'(Vingroup) 관계자들이 대구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재활과학 및 특수교육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을 찾아 특수창의융합학과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올해 신설한 특수창의융합학과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4년제 정규 학위 과정의 학과로 전국 대학에서 세 번째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대구대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의 수업을 참관하고 발달장애 학생의 바리스타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K-라운지’ 카페를 방문해 학생들의 직업 교육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팜투흐엉 카인드하트재단 이사장은 “대학을 방문해 보니 한국의 우수한 특수교육 환경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베트남의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2년 베트남 특수교육 관계자 한국 초청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특수교육 정책 당국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특수교육 시설과 시스템을 보기 위해 대구대를 찾은 바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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