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부임 후 첫 결선 진출’ 천안쌍용고 박상오 코치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안쌍용고 부임 후 첫 결선 진출을 이끈 박상오 코치가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2019-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상오 코치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경기 후 만난 박상오 코치는 "낙생고가 워낙 강팀이다. 내가 부임 후 세 번째 대회라 아직 팀이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첫 승도 거두고, 결선에 진출해서 만족한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천안쌍용고가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 박상오 코치 또한 조금씩 경험치를 쌓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천/조영두 기자] 천안쌍용고 부임 후 첫 결선 진출을 이끈 박상오 코치가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2019-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상오 코치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조선대 코치를 거쳐 올해부터 천안쌍용고를 지휘하고 있다. 천안쌍용고는 춘계연맹전과, 협회장기에서 예선 탈락했지만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비록 7일 낙생고와의 16강전에서 63-85로 패하며 탈락했으나 분명 소득은 있었다.
경기 후 만난 박상오 코치는 “낙생고가 워낙 강팀이다. 내가 부임 후 세 번째 대회라 아직 팀이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첫 승도 거두고, 결선에 진출해서 만족한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패배의식이 많이 젖어 있었는데 나아졌다.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끝까지 따라가는 힘이 생겼다. 사실 연습경기를 해도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상오 코치의 지도자 경력이 짧은 만큼 아직은 부족한 점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천안쌍용고가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 박상오 코치 또한 조금씩 경험치를 쌓고 있다.
“내가 직접 전술을 짜야 되고, 선수들의 생활적인 면과 인성 교육까지 신경 써야 한다. 여러 부분에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더 보람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박상오 코치의 말이다.
연맹회장기를 마친 천안쌍용고는 다시 학교로 복귀한다.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다시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상오 코치는 “팀에 에이스가 있다고 해서 1, 2명한테 의존하는 팀이 아닌 5명 모두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 고등학생이 아닌가. 성장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누구든 컨디션이 좋으면 터질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