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평가는 2013년부터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추진체계 적정성·목표 달성도·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4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된 케이메디허브는 차질 없는 사업 수행 능력과 우수한 성과 목표 달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동구 신서 혁신도시에 있는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육성·글로벌 판로 개척·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및 국내 의료산업 발전 등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가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의료산업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이전·기술사업화·제품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 확대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에 기여했다.

앞서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신약개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기술·분석 서비스사업 △공인시험검사·기술문서심사 △동물실험R&D 지원사업 △맞춤형 동물실험 지원 △의약품 개발생산(OASIS) 총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해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총점 88.6점을 획득했다. 

특히, 신약개발 R&D지원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6.8점 상승한 91.7점을 획득한 데 이어 맞춤형 동물실험 지원은 전년대비 3.2점 상승한 87.5점을 획득했다.

균형발전사업평가와 고객만족도조사 우수등급 동시 획득은 고객 중심 서비스 향상과 지역 산업 발전 모두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케이메디허브의 설명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실현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양손잡이형 공공기관 모델 실현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양진영 이사장. 케이메디허브 제공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직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연이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케이메디허브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한 육성, 글로벌까지 진출해 의료산업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