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매긴 윤석열 정부 1년 노동정책 점수는 ‘43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직장인들이 매긴 정부의 노동정책은 평균 42.8점으로, 낙제점이라는 조사결과가 7일 나왔다.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3일∼10일 직장인 1000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 정부의 노동·일자리 정책에 대한 점수를 물어본 결과 평균 42.8점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의 노사관계 대응에 대한 질문에선 '사용자에 관대하고 노동자에 가혹하다'는 응답이 50.5%로 절반을 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직장인들이 매긴 정부의 노동정책은 평균 42.8점으로, 낙제점이라는 조사결과가 7일 나왔다.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3일∼10일 직장인 1000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 정부의 노동·일자리 정책에 대한 점수를 물어본 결과 평균 42.8점으로 나타났다. ‘41∼60점’을 택한 응답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최하점인 ‘0∼20점’은 27.3%로 뒤를 이었다. 이어 ‘61∼80점’(18.4%), ‘21∼40점’(15.9%) ‘81∼100점’(4.8%) 순이었다.
현 정부의 노사관계 대응에 대한 질문에선 ‘사용자에 관대하고 노동자에 가혹하다’는 응답이 50.5%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사용자와 노동자 모두 공정하다’는 응답은 23.6%에 불과했다. ‘사용자에 가혹하고 노동자에 관대하다’는 7.0%, ‘잘 모르겠다’는 18.9%였다.
또 물가 인상으로 인해 사실상 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이 90.8%로 매우 높았고,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2%에 그쳤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외교에서 ‘셔틀’이란? 한-일 12년 만의 셔틀외교
-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 [뉴스AS]
- 러시아-용병집단 갈등 격화…와그너 “우크라서 10일 철수”
- ‘윤 대통령’ 존재 자체가 형용모순…정치 없는 1년
- 일 언론, 강제동원 피해자 1명 ‘제3자 변제 수용’ 보도
- ‘장학금 132억’ 제안받은 16살…“대학서 세상에 대한 이해 얻고파”
- 오늘 한·일 정상회담…불고기·청주 말고 ‘과거사 사죄’ 나올까?
- 5월에 경량패딩 생각나는 추위…내일 낮부터 풀릴 듯
- “나의 왕이 아니다” 찰스 3세 대관식 반대한 이들은 누구?
- 태영호, ‘용산 공천개입’ 녹취 유출 보좌진 색출 나서…“수사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