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역대급 커리어'...카마빙가, 레알 2년차에 주요 대회 모두 우승→역대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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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두 카마빙가는 20살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획득 가능한 모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레알은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오사수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카마빙가는 레알 합류 2년차에 라리가, UCL, 코파 델 레이,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를 모두 우승하는 영예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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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에두아르두 카마빙가는 20살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획득 가능한 모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레알은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오사수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통산 20번째 이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레알은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2분 만에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오사수나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13분 루카스 토로의골이 나왔다. 하지만 레알은 12분 뒤 다시 호드리구가 골망을 흔들면서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레알은 통산 20번째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다. 우승 횟수는 3번째다. 바르셀로나가 31회로 가장 많고 아틀레틱 빌바오가 23회를 뒤를 잇고 있다. 레알은 그 다음이며 준우승 횟수는 20회로 모든 팀들 중에서 가장 많다. 또한 레알은 2013-14시즌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런 가운데 카마빙가의 기록이 조명됐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국적의 2002년생 미드필더다. 스타드 렌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21년 레알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3,100만 유로(약 452억 원). 카마빙가는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26경기(선발13, 교체13)를 소화하며 경험치를 쌓았다.
올 시즌에는 좀 더 출전 기회가 늘어났다.리그 32경기(선발17, 교체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 코파 델 레이 9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서 동시에 좌측면 수비수 역할까지 능숙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번 결스언에서도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카마빙가는 레알 합류 2년차에 라리가, UCL, 코파 델 레이,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를 모두 우승하는 영예를 맛봤다. 올해 나이 20살로 레알 구단 통틀어서도 최연소 기록이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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