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1년 앞두고 ‘희망 인터뷰’ 영상 공개…“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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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났던 국민의 '희망 인터뷰' 영상을 7일 공개했다.
대통령실이 이날 윤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윤석열TV와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약 3분 분량의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희망 인터뷰' 영상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 상인, 경북 포항 오천 시장 상인, 서울맹학교 교사, 충북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상인, 부산 몽실커피 자립 준비 청년 사업가, 서울 신촌 지구대 순경, 배우 이정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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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났던 국민의 ‘희망 인터뷰’ 영상을 7일 공개했다.
대통령실이 이날 윤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윤석열TV와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약 3분 분량의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희망 인터뷰’ 영상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 상인, 경북 포항 오천 시장 상인, 서울맹학교 교사, 충북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상인, 부산 몽실커피 자립 준비 청년 사업가, 서울 신촌 지구대 순경, 배우 이정재 등이 참여했다.
부산 자갈치시장의 한 상인은 “코로나 때는 조용했는데 이제는 여행도 많이 오고 장사가 잘되어야 좋지 않겠나”라며 “힘을 내서 정말 활기찬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3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날’ 기념식 참석 후, 이곳을 방문했었다.
같은해 9월7일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살피기 위해 윤 대통령이 방문했던 경북 포항 오천시장의 한 상인은 영상에서 “그때는 다 떠내려갔고 아무것도 없었다”며 “주위 분들이 도와주셔서 말도 못하게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끔 도와주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월2일 입학식 참석을 위해 찾았던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의 한 교사는 “장애인들도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생각하는 게 진정 따뜻한 사회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몸이 불편한 장애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월14일 찾았던 충북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의 한 상인은 “열심히 사는 서민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준다면 대한민국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서민이 살맛 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8일 방문했던 부산 몽실커피의 자립청년사업가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라는 지원 덕분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기회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경찰의 치안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방문했던 서울 마포구 신촌지구대의 한 순경은 “우리나라는 치안 강국이라는 말이 있듯 누구라도 어딜 가든 안전하다고 느끼는 그런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를 소망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는 영상 말미 “지난 1년 우리 모두 희망을 갖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우리의 일상도 돌아온 만큼 부산엑스포에 세계인을 초대할 부푼 꿈도 함께 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앞으로도 국민의 바람이 이뤄지는 나라,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본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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