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김남희와 첫 만남에 멱살잡이..일촉즉발 대치 포착 [패밀리]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패밀리'에서 장혁이 김남희의 멱살을 쥔 일촉즉발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아이엠티브이) 측은 7일 권도훈(장혁 분)과 조태구(김남희 분)의 첫 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예고없이 찾아온 불청객 조태구의 등판과 함께 평범한 주부로 정체를 은폐하고 살아가는 '킬러' 강유라(장나라 분)의 삶을 뒤흔들 폭풍우가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조태구는 과거 강유라와 함께 킬러 훈련을 받은 훈련생으로, 강유라로 인해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남은 조태구의 서늘한 눈빛이 위기감을 치솟게 했다. 이에 강유라의 집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권도훈은 조태구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조태구를 벽으로 밀어붙여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압박하는 권도훈의 눈빛에서 맹렬히 끓어오르는 강한 분노가 느껴진다. 이에 조태구 또한 살벌한 눈빛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다.

특히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국정원 블랙 요원' 권도훈과 '킬러' 조태구의 대립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강유라는 벽 뒤에 숨어 권도훈과 조태구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의 표정에서 극심한 불안감과 초조함이 느껴진다. 이에 권도훈이 강유라가 '킬러'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것은 아닐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태구가 도훈, 유라를 비롯한 권가네와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하며 한층 쫄깃하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며 "킬러라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가족을 지키려는 유라와, 평화롭던 그의 삶을 뒤흔들려는 태구의 대립이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패밀리' 7회는 오는 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