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 쇼핑몰, 총기 난사로 최소 9명 사망…수백명 대피

구경민 기자 2023. 5. 7.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대피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A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텍사스주 댈러스 북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번 총격으로 용의자를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지고 쇼핑객 상당수가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앨런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의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C)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대피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A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텍사스주 댈러스 북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은색 세단 승용차에서 내린 용의자는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번 총격으로 용의자를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지고 쇼핑객 상당수가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는 5~61세로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앨런 경찰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법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 적극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때까지 해당 지역 방문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주말을 맞아 쇼핑을 즐기던 시민 수백 명이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고를 실시한 생중계 했으며 소셜미디어에는 총성과 함께 주차장을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촬영된 영상이 확산됐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말할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났다"며 "주 정부는 앨런 지역 당국이 필요로 하는 어떠한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지역구를 대표하는 키스 셀프 연방하원의원은 "총격범이 사망했으며, 공범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