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한글을 테마로한 SJ여강정원문화센터 개관
여주산림조합이 세종대왕의 한글을 테마로 조성한 SJ여강정원문화센터가 개관했다.
7일 여주산림조합에 따르면 ‘2021 산림조합 특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월송동 여주산림합 신청사 인접부지에 한글테마 SJ여강정원문화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지상 2층규모의 정원용품과 전국에서 생산하는 임산물 전시·판매시설, 스몰웨딩, 임산물 전문식당, 카페, 한글테마 정원 등을 갖췄다
특히 이곳에서는 여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가시없는 음나무순과 표고버섯, 산양산삼 등 임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지난 4일 열린 개관식에서 이후정 여주산림조합장은 “여주는 세종대왕의 도시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과 소현황후, 효종대왕을 모신곳이 여주다. 여주 남한강(여강)변에 한글을 테마로한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을 유치하기 위한 민·관 조직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 내 조성된 한글테마정원의 경우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의 도움을 받아 궁궐의 틀안에 한글의 자음 14자와 모음 10자 총 24자의 정방형 판에 조형물을 세우고 순서별 초화류 100여종을 문창살안에 식재했고 벽면 수직정원과 정원에는 사계절 초화류 꽃을 감상할 수 있게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정원은 우리 일상의 가장 가까운 놀이터이고 쉼터이며 자기만의 자연을 표현하는 공간예술이다. 시민들의 힐링공간인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후정 조합장과 임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강정원문화센터가 여주시 정원문화 확산에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도시 여주를 위해 깨끗한 마을만들기와 쌈지공원조성, 남한강을 배경으로 강변공원리모델링, 황학산 수목원 조경가든대학 운영 등 다각적인 정원조경문화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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