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동생의 출퇴근 위해 자동차 선물...그 뒤로 날 존경"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코드쿤스트가 동생에게 자동차 선물을 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6일 W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이것도 담고, 저것도 담고... 코드 쿤스트의 남다른 취향은 선물 리스트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코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신의 취향이 들어간 선물 리스트를 공개하며 선물을 추천하는 모습이 담겼다. 

코쿤은 “어버이날 선물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좋아하시고 관심있는 선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어머니가 골프채에 빠져있다”라고 말했다가 스스로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골프채가 아닌 골프에”라고 정정하며 선물하면 좋을 골프채 종류를 추천했다. 

이어 “아버지는 조용하고 차분한 것을 좋아하셔서 숙박권을 드리면 좋을 것 같다. 문제는 아버지한테 숙박권을 드렸는데 아버지가 어머니와 안 가시고 혼자 가시면...”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혼산’ 멤버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에 대해 “멤버들이 웬만한 것은 다 있다. 특히 현무 형 같은 경우는 다 가지고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제 직업적 특성을 살려서 골랐다”라며 디자인이 예쁜 스피커를 선물로 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S전자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있는 동생에게 자동차를 선물해 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출근할 때 타고 다니라고 자동차를 선물했던 적이 있다”라며 동생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그 뒤로 동생이 저를 존경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지금까지 보낸 선물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아이템에 대한 질문에는 잠옷을 언급하며 “이 아이템을 선물했을 때 다 입고 찍어서 사진을 보내줬다”라고 받은 이의 반응을 덧붙였다. 

한편, 코드쿤스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W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