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 한국국제대, 9일부터 교육부 종합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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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가 교육부 감사를 받는다.
교육부는 9일부터 2주간 한국국제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11명 안팎으로 구성된 교육부 감사단은 2020년 3월 이후 학교 법인과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통상 종합감사는 3년을 감사 범위로 설정하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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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재정난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가 교육부 감사를 받는다.
교육부는 9일부터 2주간 한국국제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11명 안팎으로 구성된 교육부 감사단은 2020년 3월 이후 학교 법인과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통상 종합감사는 3년을 감사 범위로 설정하고 진행된다.
1978년 개교한 한국국제대는 2018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돼 정부 지원이 끊기면서부터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렸다.
2003년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할 당시 한국국제대 입학정원은 1265명이었지만 올해 393명으로 쪼그라들었다. 2021년 80명이던 교직원 수도 올해 58명까지 줄었다.
또 현재 100억원의 임금체불과 10억원의 공과금 미납 등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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