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SSG, 최경모 데뷔 첫 리드오프 출격...김원형 감독 “3할 쳤던 타자다”

최민우 기자 2023. 5. 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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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경모가 데뷔 첫 리드오프로 나선다.

SSG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최경모를 1번 타자로 내세운다.

이날 SSG는 최경모(3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1루수)-오태곤(중견수)-김성현(2루수)-조형우(포수)-최상민(우익수)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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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모.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최경모가 데뷔 첫 리드오프로 나선다.

SSG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최경모를 1번 타자로 내세운다. 최정의 체력 안배 차원이다. 김원형 감독은 “최정이 나이가 적지 않다.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지친 상태다. 최정의 휴식을 위해 수비는 최경모에게 맡긴다”며 최경모를 투입한 배경을 밝혔다.

이날 SSG는 최경모(3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1루수)-오태곤(중견수)-김성현(2루수)-조형우(포수)-최상민(우익수)로 라인업을 짰다.

김 감독은 “오태곤이 상대 선발 에릭 요키시에게 강했지만, 그래도 하위 타선에서 힘을 보태는 게 맞다는 판단을 했다. 김성현도 상위 타순은 버거워 한다. 그래서 최경모가 1번 타자로 나선다”고 말했다.

최경모는 홍익대 출신으로, 2019년 2차 6라운드 전체 56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주로 대타나 대수비 요원으로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98경기에서 타율 0.301(73타수 22안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표본은 적지만, 최경모가 3할을 쳤다. 경기에 자주 나가지는 못했지만 잘했다. 야수파트 코치들의 신뢰가 두텁다”며 최경모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SSG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수일 내 입국한 후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입국한 뒤에 일주일 정도는 적응기를 거쳐야 한다. 그 기간에 공도 던져보면서 체크를 해볼 생각이다”며 엘리아스가 빠른 시일 내에 합류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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