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막으려면...설탕 줄이는 식사법 7

권순일 2023. 5. 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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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체중만 늘리는 게 아니다.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면 주름살도 늘어난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 역시 떨어지게 된다.

피부를 지키려면 설탕 섭취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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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마시기, 찌거나 삶아서 먹기 등
생선과 채소, 올리브오일을 주로 한 지중해식 식단은 피부에 좋은 효과를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탕은 체중만 늘리는 게 아니다.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면 주름살도 늘어난다. 혈액에 녹아든 당 분자가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결과 피부가 거칠고 쪼글쪼글해진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 역시 떨어지게 된다.

피부를 지키려면 설탕 섭취를 줄여야 한다. 설탕 외에도 백미나 빵, 파스타처럼 혈당 수치를 높이는 정제 탄수화물은 모두 피부의 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식사법이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중해식 식단 따라 하기

지중해식 식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과일, 채소, 콩, 견과, 올리브오일,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을 넉넉하게 먹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생선, 닭고기, 유제품 등을 적당히 함께 먹고, 적색육과 달콤한 군것질은 최소화한다.

연구에 따르면 생선을 주식으로 한 사람들은 고기를 주식으로 한 사람보다 주름이 덜했다. 지중해식 식단을 참고로 생선을 많이 먹고, 비타민A, C,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섭취를 늘리면 된다.

△찌거나 삶아서 먹기

고기는 가능하면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튜보다는 스테이크가 좋은 사람이라면…. 굽기 전에 레몬주스나 사과 식초에 재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루 한두 잔의 녹차

녹차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매일 한두 잔의 녹차를 마셔라. 토마토도 좋다. 잘 익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한데, 이 라이코펜이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막는다.

△카르노신 식품 섭취

카르노신은 노화에 맞서 싸우는 아미노산이다. 생선, 유기농 치즈와 달걀을 먹어라. 채식주의자라면 석류, 당근, 오이, 꽃상추, 그리고 마늘을 먹는 것으로 카르노신의 전구체인 베타 알라닌과 히스티딘을 섭취할 수 있다.

△향신료 사용

요리할 때 계피, 정향, 생강, 마늘, 오레가노 등의 향신료를 사용하라.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혈당을 조절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능력을 갖춘 향신료들이 노화와의 싸움을 도와줄 것이다.

△건강한 지방 함유 식품 섭취

아보카도, 고등어, 견과류, 콩류, 씨앗류를 많이 먹도록 애써라. 건강한 지방이 늘어진 피부를 다시 탱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식품들은 보너스로 항염증 효과도 가지고 있다.

△베리류 먹기

밝은 색의 베리 류에는 콜라겐 교차 결합을 돕는 섬유소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콜라겐 교차 결합은 주름을 없애고,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든다. 주름과 싸우는 히알루론산 형성도 돕는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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