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삼고초려' 통할까…바르샤 특급 MF '3번째'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삼고초려'하며 영입하고 싶은 미드필더가 있다. 바로 특급 미드필더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프랑크 케시에다.
2022년 AC밀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케시에는 올 시즌 총 39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 중앙 미드필더로 어릴 때부터 빼어난 재능으로 유럽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자원이다.
토트넘은 케시에 영입을 꾸준히 추진했다. 첫 번째 시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직후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두 번 모두 케시에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3번째 케시에 영입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케시에가 바르셀로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케시에를 신뢰하지 않고, 바르셀로나에는 포지션 경쟁자로 파블로 가비라는 최고의 유망주가 존재한다. 또 재정 악화로 위기에 올린 바르셀로나가 케시에를 매각하며 현금을 보유하려고 한다. 토트넘에 유리한 입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케시에 영입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재정 악화로 인해 케시에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케시에 이적 가능성을 유럽 전역에 퍼트렸고,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케시에의 몸값은 2500만 유로(364억원) 정도"라고 보도했다.
[프랑크 케시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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