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5억' 리산드로 이적료보다 높을 수도...맨유, 김민재 바이아웃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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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투입된 금액보다 높은 액수로 김민재에게 베팅할 예정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엄청난 액수 지불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고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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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투입된 금액보다 높은 액수로 김민재에게 베팅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맨유는 리산드로를 데려왔다. 투자한 금액만 5,737만 유로(약 835억 원)였다. 라파엘 바란이 있고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가 있었지만 엄청난 액수를 투입해 리산드로를 품었다. 의구심이 컸다.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었지만 키도 작고 빅리그에서 증명이 안 돼 의심이 증폭됐다.
시즌 초반 좋지 못한 수비력을 보이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다 점차 몸값을 해냈다. 키는 작아도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았고 적극적인 수비로 앞쪽에서 공격을 차단했다. 커버 능력도 좋았고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으로 경기를 순식간에 풀어줬다. 아르헨티나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자신감까지 더 높아졌다.
최근엔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했지만 이전까지 맨유 수비 믿을맨이었다. 맨유는 리산드로, 바란을 중심으로 수비를 운영할 생각이고 나머지 잉여 센터백은 모조리 매각할 계획이다. 그러면 숫자가 부족해 영입이 필요하다. 김민재가 1순위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독주를 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압도적인 수비력과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이 대단했다.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도약한 김민재는 결국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33년 만의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 획득이었다. 광란의 우승 파티를 하고 있는 김민재는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생각이다. 김민재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873억 원)다. 리산드로보다 비싼 금액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6,000만 유로가 가동되는 계약 조항이 있다"고 언급했다.
엄청난 액수 지불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고 진심이다. 여러 팀들이 김민재를 노리는 만큼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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