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이홍내, 으뜸 열정캐
‘낭만닥터 김사부3’의 배우 이홍내가 1등 열정캐로 안방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5, 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이선웅(이홍내 분)이 본격적으로 돌담져스에 합류했다. 이 가운데 이선웅을 연기하는 이홍내는 군기가 바짝 든 돌담병원의 ‘1등 열정캐’로서의 차진 연기와 순수함을 장착한 새싹 비주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먼저 흉부외과의 막내로 돌담병원에 입성한 이선웅은 차은재(이성경 분)의 후배로서 항상 차은재의 곁에서 그를 믿고 따르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한 김사부(한석규 분)와 돌담병원 식구들의 실력에 반해 돌담병원에 온 만큼, 병원의 일이라면 퇴근도 마다하지 않고 배우려는 마음을 보이며 믿음직한 돌담병원 금쪽이 등장을 제대로 알렸다.
그런가 하면, 수술실에서는 돌담병원의 새내기 면모가 엿보였다. 김사부와 함께하는 수술에 참여해 설레는 것도 잠시, 차은재가 마무리 작업을 부탁하자 크게 긴장하며 속절없이 헤매기 시작했다. 결국 보다 못한 차은재가 다시 수술대에 앉았고 이선웅은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자책, 귀여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홍내는 섬세한 연기로 이선웅을 ‘1등 열정캐’로 완성했다. 언제 어디서든 성실한 막내로서 반짝이는 눈빛을 보였고, 선배 차은재가 준 첫 기회를 놓치는 과정에서는 막중한 부담감을 느끼는 얼굴과 스스로 터무니 없이 실망한 표정으로 몰입을 이끌었다. 또 군의관 출신답게 군기가 가득 찬 이선웅의 서사에서 드러나는 면면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현실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인물로 그려냈다. 막내로서 차은재와 서우진(안효섭 분) 사이 눈치를 보기도 하는 귀여운 매력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처럼 이홍내의 열연은 이선웅이라는 캐릭터의 호감도를 상승시키며 극의 인기에 기여하고 있다.
시청자를 매료시킨 ‘1등 열정’ 이홍내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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