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킨잘을 패트리엇으로…우크라 "러 극초음속 미사일 격추"

박종혁 2023. 5. 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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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미국 등으로부터 들여온 지대공 방공 체계 패트리엇 미사일을 처음 활용해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날아온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콜라 올레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이 지난 4일 밤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날아와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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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미국 등으로부터 들여온 지대공 방공 체계 패트리엇 미사일을 처음 활용해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날아온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콜라 올레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이 지난 4일 밤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날아와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레슈추크 사령관은 이 미사일이 러시아 영공에 있는 미그(MiG)-31 전투기에서 발사됐고, 우크라이나군이 도입한 패트리엇 미사일로 격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단검'이라는 뜻의 킨잘은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로 극초음속 비행을 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대지·공대함 순항 미사일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말 패트리엇 미사일을 처음 인도받아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요격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도입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을 비롯해 독일과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인도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종혁>

<영상: 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러시아 국방부 유튜브·텔레그램 우크라이나 공군·우크라이나 국방장관실 전략통신국·@berezo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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