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곰취축제, 궂은 날씨에도 4만5천명 찾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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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양구곰취축제가 5~7일 양구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20th23 스무살, 청춘 곰취'를 주제로 열렸다.
곰취축제장은 첫날부터 양구군민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 가족 나들이객,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가족 등으로 붐볐다.
5일 장민호·진혜진·장군 등의 개막 축하공연, 6일 홍진영·노라조·예빛 등의 청춘양구콘서트, 7일 욜로·나팔박의 곰취펀펀콘서트 등 무대행사의 열기로 축제장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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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양구곰취축제가 5~7일 양구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20th23 스무살, 청춘 곰취’를 주제로 열렸다.
곰취축제장은 첫날부터 양구군민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 가족 나들이객,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가족 등으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무대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행사, 곰취 활용 먹거리 등을 즐겼다. 5일 2만890명, 6일 2만4055명 등 궂은 날씨를 보인 이틀 동안 4만4945명이 방문했다. 7일에는 비가 그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5일 오후 진행된 축제 개막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부의장과 군의원,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 한기호·허영 국회의원,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김병지 강원FC 대표, 육동한 춘천시장, 가네코히데오 일본 치즈정장 등이 참석했다.
서흥원 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곰취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좋은 긍정의 마음으로 이렇게 함께 해주는 만큼 민선8기 양구군은 멋지고 힘차게, 파이팅 넘치게 군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조금만 기다리면 동서고속철이 생겨서 용산역에서 양구역까지 1시간 15분에 올 수 있고, 양구에서 영월로 내려가서 영천으로 해서 부산까지 가는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정부에서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국회의원, 군수와 힘을 합쳐서 사통팔달 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양구군 등이 교육도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공부 잘 하는 양구를 만드는데 교육청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곰취축제는 어린이날 연휴에 개최된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 동면 팔랑리 일원에서 직접 곰취를 채취해보고, 축제장 현장에 곰취 떡메치기 체험, 곰취 떡·쌈 시식 프로그램도 마련됐
다. 축제장 내 곰취판매장에는 곰취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5일 장민호·진혜진·장군 등의 개막 축하공연, 6일 홍진영·노라조·예빛 등의 청춘양구콘서트, 7일 욜로·나팔박의 곰취펀펀콘서트 등 무대행사의 열기로 축제장이 채워졌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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