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타석 주자 있었지만…김하성, 다저스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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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전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매 타석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지만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말에는 1사 1루에서 김하성과 트렌트 그리샴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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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전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18로 내려갔다.
이날 김하성은 매 타석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지만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무사 1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초구를 건드려 외야 뜬공으로 돌아섰다.
7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또 한 번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2로 마지막 추격을 이어가던 9회에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이번에도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안타 5개를 치고도 2안타에 그친 다저스에 1-2로 졌다.
4회초 크리스 테일러에게 투런포를 맞은 뒤 끝내 따라 붙는 데 실패했다.
8회말 브렛 설리반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연속 2루타가 터져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내야 땅볼 때 타티스 주니어가 3루까지 향했으나 후안 소토와 잰더 보가츠가 범타로 물러나며 동점에 실패했다.
9회말에는 1사 1루에서 김하성과 트렌트 그리샴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패했다.
18승16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20승14패)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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