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돌아왔다" 2연패 두산 천군만마, 양의지 전격 복귀 [MD잠실]

2023. 5. 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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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이승엽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드디어 양의지가 돌아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양의지는 지난 2일 잠실 한화전 6회말 2사 2루에서 김범수의 타구에 맞고 쓰러졌다. 오른쪽 정강이 부분. 응급처치를 받고 일어났으나 부상 여파가 있었다. 수비 도중에는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까지 맞았다.

3일 경기부터 4일 경기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양의지 대신 장승현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양의지의 결장으로 힘을 쓰지 못한 두산은 연패에 빠졌다.

다행히 5일과 6일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는 이제 다 나았다. 선수들은 아프면 뛰고 싶은데 뛸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다. 거기에 팀은 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양의지는 리더다"면서 "이틀간 경기가 취소되서 양의지에겐 도움이 됐다. 어제(6일) 경기에 나오려 했는데 하루 더 휴식을 취해서 더 좋아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로하스(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양찬열(우익수)-강승호(2루수)-이유찬(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양의지.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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