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바람 부는 휴일...충청 이남 약한 비

이혜민 2023. 5. 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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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흐리고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충청 이남은 산발적인 비가 내리며 서늘하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아침엔 날이 쌀쌀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밤사이 찬 공기가 불면서 아침에는 다소 쌀쌀했는데요,

비구름이 지나간 중부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날은 흐리지만 이곳에도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꽤 많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낮에도 다소 서늘하겠습니다. 지역별로 기온에 맞는 옷차림을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에 중부지방부터 차츰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현재 강원 남부내륙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5~15mm, 그 밖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한 돌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볕이 내리쬐는 중부지방은 서울 19도 등 온화하겠고요,

종일 흐린 남부지방은 15도 안팎에 머물며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5도가량 더 떨어지며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 등을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영상편집:김민경

그래픽: 장예은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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