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정후의 타율 0.224… 그럼에도 사령탑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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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49) 감독이 '슈퍼스타' 이정후(24)의 부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홍원기 감독도 "현재 이정후가 조급해서 볼에 자주 손이 나간다. 그렇지만 타구 스피드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사령탑 홍원기 감독은 "시프트를 신경 쓰면 타격 메커니즘이나 타석에서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정후도 (수비 시프트를) 신경을 쓸 텐데 이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타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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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49) 감독이 '슈퍼스타' 이정후(24)의 부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키움은 7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6일 경기에서 키움은 SSG에게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24까지 떨어졌다.
이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타구의 질은 나쁘지 않았다"면서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홍원기 감독은 "출루나 안타로 현재 부진한 상황을 뚫어야 한다. 현재 타격은 나쁘지 않다. 다만 인플레이 타구가 조금 더 안타로 연결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지만 타구 스피드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홍원기 감독도 "현재 이정후가 조급해서 볼에 자주 손이 나간다. 그렇지만 타구 스피드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한편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7일 경기 전까지 이정후의 BABIP(인플레이 타구 중 안타가 된 비율)은 0.226을 기록하고 있다. 본인의 커리어 통산 0.354를 한참 밑도는 수치이다.
이러한 이유는 결국 상대의 수비 시프트이다. 이정후의 당겨치는 타구를 대비해 많은 팀은 현재 이정후가 나오면 우측으로 치우치는 시프트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사령탑 홍원기 감독은 "시프트를 신경 쓰면 타격 메커니즘이나 타석에서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정후도 (수비 시프트를) 신경을 쓸 텐데 이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타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이정후는 상대의 수비 시프트를 파훼하기 위해 기습 번트를 대기도 했다. 홍원기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본인이 심적으로 쫓기고 있다고 느꼈다. 그래도 그런 동작은 선수가 어떻게든 출루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행동"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역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과연 이정후가 이날 경기에서는 침묵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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