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가 한 적은 없죠?” NC 홈 6연전의 4경기가 사라지나…또 비가 내린다[MD창원]
2023. 5. 7. 12:20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기다렸다가 한 적은 없죠?”
NC는 2일부터 7일까지 LG, KIA와 홈 6연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구 인기구단들을 불러 내심 흥행 폭발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4일부터 6일까지 3경기 연속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6일 밤에 비가 그쳤지만, 7일에 다시 비가 내린다.
강인권 감독은 7일 창원 KIA전을 앞두고 “2시 게임인데, 기다렸다가 한 적은 없죠?”라고 했다. 이날은 14시 경기라서 경기감독관이 그라운드 상황, 기상 예보 등을 종합해 경기 시작을 늦출 수도 있다. 다만, 이미 나흘 연속 비가 내리고 있어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은 것도 변수다.
강 감독은 14시 경기이니, 빗줄기가 약해지면 경기를 뒤늦게 라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인 듯하다. 너무 쉬면 선수들의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미칠 리 만무하다. 타자들의 타격감 유지는 말할 것도 없고, 불펜 투수들도 너무 안 던지면 컨디션 관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어쨌든 NC는 이날 이용준을 내세워 KIA전을 준비한다. 만약 이 경기마저 취소되면 9일부터 시작하는 KT와의 원정 3연전은 다시 에이스 에릭 페디, 구창모부터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창원NC파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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