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세리에 우승컵 든' 김민재, '6000만 유로' 7월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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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33년 만에 나폴리 역사 중심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나폴리는 현재까지 총 승점 80점을 확보하게 됐고 남은 5경기에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15일 짧은 기간 동안 나폴리에 6천 만 유로(약 873억 원)를 제안한다면, 김민재와 개인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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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33년 만에 나폴리 역사 중심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아직 시즌은 남았지만 점점 이적설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시적인 바이아웃 조항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수비 본고장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이었다. 데뷔전에서 다소 긴장한 듯 했지만 곧바로 적응했다.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후방 빌드업 중심으로 점점 발전했고, 과감한 수비에 간헐적인 공격 본능으로 완전체로 거듭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괴물 수비 재능을 뽐내며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았다. 나폴리 구단 최초 8강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즌 초반에 이달의 선수상을 타며 존재감을 보였다. 후반기까지 경기력이라면 올해의 팀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이탈리아 우디네세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우승까지 확정했다. 나폴리는 현재까지 총 승점 80점을 확보하게 됐고 남은 5경기에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에 33년 만에 우승이다.
남은 일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지만 핵심 선수들 이적설이 점점 돌 예정이다. 7일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 등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접근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 굵직한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프리미어리그 팀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있는 한시적인 바이아웃을 활용할 참이다. 15일 짧은 기간 동안 나폴리에 6천 만 유로(약 873억 원)를 제안한다면, 김민재와 개인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 지키기에 돌입했다. 바이아웃 삭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최근 '아레나 나폴리' 등에 따르면, 연봉 인상에 2024년 이적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선회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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