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보-인천시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실시

홍성완 기자 2023. 5. 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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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제거래처 사정 또는 부도로 인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쇄 도산될 위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매출채권 지자체 협약보험에 가입하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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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신한은행은 제거래처 사정 또는 부도로 인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쇄 도산될 위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호텔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현재 21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신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기업 부담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총 150억원(연 50억원)을 출연한다고 지난 3월24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광역시와 첫 업무협약을 진행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안정을 돕는다.

신한은행의 출연으로 약 12조9000억원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매출채권 지자체 협약보험에 가입하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60%,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인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5월 중순부터 전국 신보 신용보험센터 및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확한 일정은 추후 신보, 인천광역시,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통해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좀 더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 협약을 추진해 더 많은 중소기업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류 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든 ESG 분야를 포괄하는 'ESG 상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이고 사회의 지속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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