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18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4회 말 타석에서 삼진당한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하성은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2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고 팀은 0-2로 끌려가고 있다. 2023.04.19.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5월 들어 11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18로 떨어졌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5회 무사 1루에서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초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7회 3구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다저스 두 번째 투수 케일럽 퍼거슨의 한가운데로 몰린 커터 공략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1-2로 뒤진 9회 1사 1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해 고개를 떨궜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크리스 테일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1-2로 석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피칭으로 선방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째(1승)를 기록했다.

3연승에 실패한 샌디에이고(18승 16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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