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한국 도착…한일관계 개선 흐름 가속"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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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정부 전용기로 하네다 공항을 출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오 전 서울 근교 군용 공항에 도착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헌화를 한 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임한다.
이번 방문은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상호방문하는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일본 총리가 양자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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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남 서울공항 도착 후 현충원 참배 위해 이동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7일 오전 정부 전용기로 하네다 공항을 출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오 전 서울 근교 군용 공항에 도착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헌화를 한 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임한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긴밀한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따른 안보 제휴 강화를 확인하고, 반도체 분야 등에서의 경제안보 협력과 한일 양국 간 수출관리 방향 등을 놓고 의견이 오갈 전망이라고 NHK가 전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상호방문하는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일본 총리가 양자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리의 방한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이후 5년 만이다.
셔틀외교는 1년에 한 번씩 두 정상이 서로의 나라를 찾는 형식으로 2004년 시작됐다. 2011년 10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만난 이래 정체돼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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