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패배 돌아본 키움 사령탑 “승운 안 따라…게임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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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운이 안 따랐다. 게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홍 감독은 "스코어상 대주자로 교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안 풀리다 보면 3루나 홈에서 접전 때 아웃되는 경우도 (있다)"며 "타구가 좌우로 조금만 빠졌으면 득점을 올릴 수 있었을 텐데 승운이 안 따르다 보면 그런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게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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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운이 안 따랐다. 게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3연패에 빠진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전날(6일) 패배를 돌아봤다.
홍 감독은 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6일 SSG전(1-2 키움 패)을 복기했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에 대해 “보시다시피 에이스답게 잘 던졌다. 결과가 안 좋아서 안타깝다”고 한숨을 쉬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0-2로 뒤지던 키움은 에디슨 러셀, 이원석의 연속안타와 이용규의 사구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이병규는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려냈는데, 3루주자 러셀은 여유롭게 홈을 밟았지만, 2루주자 이원석은 상대 좌익수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정확한 송구에 가로막히며 홈에서 아웃됐다. 이후 키움은 더 이상의 득점을 뽑지 못했고 결국 3연패라는 뼈아픈 결과물과 마주해야 했다.
홍 감독은 “스코어상 대주자로 교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안 풀리다 보면 3루나 홈에서 접전 때 아웃되는 경우도 (있다)”며 “타구가 좌우로 조금만 빠졌으면 득점을 올릴 수 있었을 텐데 승운이 안 따르다 보면 그런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게임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홍원기 감독은 “(이병규의 타구가) 정면 타구도 아니었고 (상대 수비도) 옆으로 치우쳐 있었다. 3루 베이스 코치도 그 상황을 보고 돌렸는데, (에레디아가) 워낙 강견에 송구도 정확하게 왔다. 승운이 안 따랐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추격의 적시타를 때린 이병규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이병규의) 타격감이 괜찮다. 감이 좋은 타자가 라인업에 들어가서 공격의 연결을 시켜줘야 된다. 오늘도 라인업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러셀(유격수)-이원석(3루수)-이형종(우익수)-박찬혁(지명타자)-이병규(1루수)-김동헌(포수)-이용규(좌익수)가 타선을 구축한다.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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