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휴식→6이닝 90구→6일 휴식…"곽빈, 에이스답게 던져줬으면" 이승엽 감독 기대

신원철 기자 2023. 5. 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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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국가대표 우완 곽빈이 일주일 만에 실전에 나선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은)100구, 110구까지는 던졌으면 좋겠다. 7이닝까지도 던져줬으면 좋겠지만 지금 최승용이 뒤로 가면서 박치국 홍건희 등 좋은 불펜투수가 있어서(그 앞에 교체할 수도 있다). 점수 차, 컨디션을 봐야겠지만 지금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몸에는 문제가 없을 거로 본다. 6이닝, 7이닝 던지면 팀에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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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의 국가대표 우완 곽빈이 일주일 만에 실전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SSG전 6이닝 90구 투구 뒤 6일 휴식. 이승엽 감독은 곽빈이 등 쪽에 불편감을 안고 있다면서도 우천취소로 인한 추가 휴식이 도움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5일과 6일 이틀 연속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5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최원준은 주말 시리즈를 거르고 롯데와 다음 주중 3연전을 준비한다. 6일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곽빈은 7일 LG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잠실구장 주변은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 경기 진행이 가능한 상태다.

이승엽 감독은 7일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곽빈이 지금 등쪽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투구 수에 여유가 있었는데 일찍 내렸다. 그쪽만 문제가 없으면 지금 굉장히 좋은 컨디션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있다. 지금 불펜이 어려운 상황이니까 국내 에이스답게, 1선발급 선수인 만큼 좋은 투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독의 말대로 곽빈은 지난 등판에서 100구를 채우기 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월 21일 kt전 5이닝 98구 투구 뒤 8일을 쉬고 나왔는데도 30일 SSG전에서 6이닝 90구를 끝으로 교체됐다. 이승엽 감독은 "마지막 등판이 4월이었다. 무리하게 할 수 없었다. 마음은 더 던졌으면 했지만 4월에 무리하다 다음 등판까지 영향이 갈 수도 있지 않나"라며 컨디션 조절 측면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 연속 평소보다 긴 휴식을 취한 만큼 지금은 컨디션이 나아졌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은)100구, 110구까지는 던졌으면 좋겠다. 7이닝까지도 던져줬으면 좋겠지만 지금 최승용이 뒤로 가면서 박치국 홍건희 등 좋은 불펜투수가 있어서(그 앞에 교체할 수도 있다). 점수 차, 컨디션을 봐야겠지만 지금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몸에는 문제가 없을 거로 본다. 6이닝, 7이닝 던지면 팀에는 좋다"고 말했다.

#7일 두산 선발 라인업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호세 로하스(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양찬열(우익수)-강승호(2루수)-이유찬(유격수), 선발투수 곽빈

#7일 LG 선발 라인업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 선발 케이시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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