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시다 한국 도착…1박 2일 방한 일정 시작

박지영 기자 2023. 5. 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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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한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출국해 이날 정오쯤 서울공항에 도착,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8일 오후 일본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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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공항 도착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 방문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시다 유코 여사가 7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한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출국해 이날 정오쯤 서울공항에 도착,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답방으로 양국 정상은 52일 만에 만나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이후 12년간 중단됐던 ‘셔틀 외교’도 복원됐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찾는다. 일본 총리가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도 지난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북핵·미사일 대응 공조 방안을 비롯해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청년 및 문화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일 정상은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에는 양국 정상 내외가 참여하는 만찬이 예정돼 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오는 8일, 한일 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면담한 뒤, 경제6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8일 오후 일본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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