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준공 즉시 인력투입’…정부, 지방 투자 기업 지원

석혜원 2023. 5. 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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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게 공장 준공 때 바로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방 투자 기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산학융합원, 교육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는 1967년부터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면 주 정부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 인력 모집부터 교육 프로그램 설계·운영까지 기업과 함께 논의하고 협업해 인력을 공급하는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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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게 공장 준공 때 바로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 투자 기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산학융합원, 교육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2개 지방 투자 기업을 선정해 채용 후보자 모집과 맞춤형 교육 등에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합니다.

선정된 기업은 지자체와 산학융합원 등의 도움을 받아 채용 후보자를 뽑고, 지역 대학 등을 통해 특화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받습니다.

채용 후보자로 선발된 인력은 교육 기간 월 200만 원의 교육훈련 장려금을 지원받습니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미국 조지아주의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는 1967년부터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면 주 정부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 인력 모집부터 교육 프로그램 설계·운영까지 기업과 함께 논의하고 협업해 인력을 공급하는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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