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자원봉사자 추천해주세요"…6월 9일까지

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자원봉사대상 후보 접수…추천 대상·접수 기간↑
264점 포상 예정…12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서 시상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9일까지 한 달간 '202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도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킨 자원봉사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차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에 따라 문제 해결형·일상적 자원봉사자를 추천 대상에 포함시켰다. 충분한 심사를 위해 접수 기간도 지난해보다 약 1개월 앞당겼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 유관기관·단체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단, 개인 추천인 경우 5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자세한 추천 절차는 지자체와 지역 자원봉사센터(☎지역번호+136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현장 조사와 공적심사 및 공개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공적 내용에 따라 최고 영예인 훈장부터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포상 규모는 약 264점이며 8~9월께 최종 확정된다.

시상은 오는 12월5일 개최되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대회에서 이뤄진다. 수상자의 활동 내용은 온라인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www.ignite-vkorea.com)'에 등재되며 사례집으로도 제작·배포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계신 분들을 많이 추천해 달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