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 심의' 기록관리委 출범…위원장에 강규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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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록관리를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국가기록관리위원회'가 오는 8일 새로 출범한다.
행정안전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13명과 당연직 위원인 국회도서관장, 법원행정처 법원기록보존소장, 헌법재판소 심판지원총괄과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기록보존소장,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대통령기록관장, 서울시 서울기록원장 7명 등 총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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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8일 위촉식 개최…민간 위촉직 13명·당연직 7명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가 기록관리를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국가기록관리위원회'가 오는 8일 새로 출범한다.
행정안전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운영돼 왔다. 기록관리에 관한 기본정책의 수립, 표준의 제·개정, 국가지정기록물 지정 등 국가 기록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13명과 당연직 위원인 국회도서관장, 법원행정처 법원기록보존소장, 헌법재판소 심판지원총괄과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기록보존소장,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대통령기록관장, 서울시 서울기록원장 7명 등 총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국무총리가 위촉하는 민간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3월2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장은 강규형 명지대 교수가 맡는다.
박주석 명지대 교수와 김복래 안동대 교수, 김서인 법무법인 여백 변호사, 김진수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단 평가위원, 신유아 인천대 교수, 옥성대 변호사옥성대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이성신 경북대 교수, 이은승 남서울대 교수, 정기애 숙명여대 초빙교수, 조송암 (사)대한기록정보경영포럼 고문, 차미영 KAIST 교수, 허동현 경희대 교수가 함께 위촉됐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위원회 산하에는 기록정책전문위원회와 기록관리전문위원회, 기록서비스전문위원회,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등 4개 전문위원회를 둔다.
이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기록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기록관리체계의 고도화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기록관리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행안부 국가기록원은 위원회와 협업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는 기록관리체계를 만들어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록관리체계도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에게 편리한 기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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