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개최지 영국 런던까지 15시간, T1 선수단은 독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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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가 진행되는 영국 런던까지 장시간 비행에 대비해 T1 선수단 대부분이 독서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약 15시간에 가까운 이동 시간 중 T1 선수단은 대부분 잠과 독서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대회가 열리는 런던과 서울의 시차는 대략 9시간으로 선수단은 비행기 이동 시간을 활용해 시차를 맞출 것이라고 알렸다.
현지 시간으로 5일 오후 런던에 도착하는 T1 선수단은 현지 적응 시간을 거친 후 빠르면 9일 브래킷 스테이지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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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가 진행되는 영국 런던까지 장시간 비행에 대비해 T1 선수단 대부분이 독서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5일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T1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LCK 스프링 우승팀 자격으로 MSI 출전 자격을 얻은 T1은 선수단이 각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으로 나뉘어 런던으로 향했다.
약 15시간에 가까운 이동 시간 중 T1 선수단은 대부분 잠과 독서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대회가 열리는 런던과 서울의 시차는 대략 9시간으로 선수단은 비행기 이동 시간을 활용해 시차를 맞출 것이라고 알렸다.
페이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각각 비행 시간을 보낼 것을 준비했다. '오너' 문현준은 공항 대기 시간부터 책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구마유시' 이민형은 읽을 책 뿐만 아니라 팬들이 써준 편지를 챙겨와 이동 및 휴식 시간에 읽겠다고 말했다.
독서로 시간을 활용하기는 '케리아' 류민석도 마찬가지였다. 케리아는 책 뿐만 아니라 최근 일기장을 마련해 직접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전한 후, 일기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우스' 최우제는 독서가 아닌 영상 시청으로 지루한 비행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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