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한국 도착…12년 만의 ‘셔틀외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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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일정상회담 등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3월 일본을 찾은 뒤 50여 일 만의 답방으로,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이른바 '셔틀외교'로는 12년 만의 방한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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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일정상회담 등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3월 일본을 찾은 뒤 50여 일 만의 답방으로,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이른바 '셔틀외교'로는 12년 만의 방한입니다.
기시다 총리를 태운 일본 전용기는 오늘 오전 11시 45분쯤 성남서울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부인 유코 여사와 전용기를 내려왔고,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윤덕민 주일한국대사 등이 영접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은 환영식과, 소수 참모가 배석하는 소인수회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확대회담으로 진행됩니다.
한일 정상은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별도의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이나 선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경제·과학기술·공급망 협력 강화, 양국 인적교류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 한국 전문가가 직접 오염수를 검증하는 방안이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에 대한 이른바 '성의 있는 호응' 발언을 할지도 관심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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